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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백기완 선생과 새해인사 가져

  • [등록일]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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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월17일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 선생을 방문해 새해 인사회를 가졌다.

 

백기완 선생은 “수 천 년 동안 불쌍한 백성들에게 나리라는 칭호를 받았지만, 못된 놈들의 주구 아니었나. 그걸 깨고 공무원노조를 만들었다”면서 “법외노조였던 공무원노조에 기회가 왔다. 공무원노조에 기회가 왔을 때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촛불집회에서 공무원노조를 생각했다. 1당 독재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시대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 정치개혁은 공무원노조 탄압을 먼저 분쇄하는 것”이라고 공무원노조의 활동을 격려했다.

 

신년인사에는 김주업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처 성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계신 백기완 선생은 1960년대 중반 한일협정반대운동을 계기로 통일민주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1974년 유신헌법철폐 100만 서명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최초로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구속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1979년에도 계엄법 위반으로 복역되는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갔으며 1980년대 후반에는 민중후보로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후 백 선생은 통일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진보적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